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동열/지도자 경력 (문단 편집) ==== 대졸 신인 선호 ==== 2009년 8월, [[한국프로야구/2010년/신인드래프트|2010년 신인드래프트]]를 불과 며칠 안 남겨둔 시점에서 언론에 대놓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44&oid=076&aid=0002000601|고졸 투수는 안 뽑겠다]]"'''고 선언했다. 사실 이는 삼성 코치를 시작했을 때인 2004년 [[윤성환]]이나 삼성 감독이 된 2005년에는 [[오승환]] 등 주축 불펜으로 성장한 선수들이 다 대졸인데다, 이때는 [[안정권KO|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조원수박차|대신 기용한 투수]]들이 부진했는데 이들 대다수가 고졸 투수였기 때문이었다. 흔히 선동열은 KIA 감독이 된 후 신인 지명에서 대졸 선수를 선호해 KIA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원래 삼성에 있을 때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실제로, 삼성은 [[한국프로야구/2010년/신인드래프트|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 2라운드 모두 대졸 투수를 지명하는 등, 지명한 투수 6명 중 4명이 대졸이었다. 삼성의 지명 결과에 대해 타 팀 스카우트는 "삼성이 대졸 투수를 뽑으려고 어쩔 수 없이 ([[임진우]]와 [[김현우(1988)|김현우]]를) 상위라운드에서 지명한 느낌이 있다. 나머지 2명의 대졸 투수([[김재우(1987)|김재우]], [[이규대]])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다."라고 평가했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로 방식이 바꼈고, 이로 인해 고졸 선수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며 예년에 비해 유망주 풀이 안 좋다고 평가받았지만, 실제 지명 결과 1, 2라운드 동안 삼성을 제외한 타 팀에서 지명한 대졸 투수는 3명 뿐으로, 고졸 선수 풀이 좋지 않다고 그만큼 대졸 선수들이 고평가 받은 건 아니었다. 비록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아닌 아마 야구 팬들이 진행했다지만, 아마 야구 사이트인 아마야구사랑의 모의 지명에서도 김현우는 3라운드였고 임진우는 4라운드였다. 삼성 스카우트는 지명 결과에 대한 자평에서 "감독의 인터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 뽑으려고 했던 선수들이었다."라든지 "우리 팀은 즉전감이나 완성형을 선호한다."고 인터뷰했지만, 이듬해 [[한국프로야구/2011년/신인드래프트|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3라운드까지 모두 고졸 투수를 지명하면서 결국 2010년 신인 지명은 감독 눈치를 본 결과였다는 게 증명됐다.[* 좀 넓게 본다면 사장의 눈치를 본 거라 할 수 있는데, 대졸 투수 위주 지명 뿐만 아니라 당시 [[김응용]] 사장의 모교인 개성고 선수들([[정민우(야구)|정민우]], [[길태곤]])도 지명했는데 둘 다 김응용의 후원 하에 개성고로 진학했다. 이렇듯 2010년 신인 지명 때 과도하게 윗 선이 개입한 탓에 신인 지명을 마친 후 삼성 스카우트진이 언론에서와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불만을 터뜨리며 윗 선 개입이 줄었다는 후문이 있다.] 다만 약간의 변론을 한다면, 선동열이 프로팀 감독을 했던 2005~2014년은 2000년대 초반 '''야구인기 침체'''와 2002년 월드컵 특수의 영향을 받은 소위 '''월드컵 키즈'''라 불리는 세대들이 프로에 진출했던 시절이라 대졸 지명만으로 팜 황폐화가 심하게 발생하진 않았다. 이때는 '''학력과는 상관없이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떨어졌던지라''',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은 고졸 1차 지명 유망주도 1~2년차부터 프로 1군에서 활약하는 일은 없었고, 2군에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하고 경험을 쌓은 뒤 1군에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증거 중 하나로 [[KBO 신인상]] 수상자 목록을 찾아보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프로 1년차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타이중 쇼크]] 항목에 그 흔적이 남아있는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류현진]], [[한기주]], [[장원삼]]이 입단했던 2006년을 마지막으로, 신인이 데뷔하자마자 프로 1군에서 활약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그리고 당시 신인드래프트(대개 2007년부터 2014년까지로 꼽는다. 특히 2007~08년도와 2010~13년도)를 보면 지금 기준으로는 미지명되거나 하위픽도 간당간당한 실링으로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선수들([[김용주(야구선수)|김용주]], [[김명성(1988)|김명성]] 등)이 한가득이다.] 그 영향에서 자유로운 1990년대 중반 태생들은 선동열의 프로감독 마지막 해인 2014년에야 데뷔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야구 인기가 부흥하고, 각 구단들이 팜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투자를 시작했고, 그 결과 선수층이 점차 풍부해지면서 해결되었다. 선 감독이 프로에서 물러난 뒤인 2010년대 후반부터 1차 지명이나, 2차 상위 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은 2~3년차에서부터 프로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원이 다시금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정후]]나 [[강백호(야구선수)|강백호]]와 같이 1999~2000년생인 [[베이징 키즈]]를 전후로, 저연차에 프로팀은 물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국가대표팀]] 주전 한자리를 차지하는 특급 유망주들도 나오기 시작했고, 다시 예전처럼 프로 1년차 선수가 [[KBO 신인상]]을 수상하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니 부작용이 커진건 단순히 '''대졸선호'''때문만이 아니라 '''쌕쌕이 멸치선호'''와 소모성 강한 '''불펜야구'''까지 더해진 탓이다. 어떤 팬들은 삼성 시절과 KIA 시절이 모두 지난 2010년대 후반의 평가는 선동열 감독의 이러한 픽들이 삼성과 KIA의 유망주 팜을 아주 망치게 만든 원흉으로 주장한다. 선동열 감독이 감독으로써 삼성에서 재임한 2005~10년에 뽑은 신인 중에 성공했다고 말할 선수는 투수인 [[차우찬]]과 [[백정현]], [[심창민]] 뿐이며, 야수는 고교 시절 5대 유격수로 손꼽힌 [[김상수(타자)|김상수]], 2011년도 신인왕 [[배영섭]], 신고선수로 입단한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말고는 싸그리 망했다. 특히 야수들의 경우 '''똑딱이만 있고 장타력을 갖춘 선수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런 팬들은 삼성의 이러한 팜 황폐화는 2016년도부터 시작된 암흑기의 씨앗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컨텐더 팀들 중에 12년 지명부터 상위픽에서 계속 대박이 난 [[키움 히어로즈]]와 2012, 2013년 신생팀 특별 지명에서 기둥들과 주전 선수들을 일구어냈던 [[NC 다이노스]], [[베테랑]]의 선전과 [[외국인 선수]]의 성공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와 별개로 꾸준히 가을 야구에 진출하고 있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주전 선수들이 선발되었던 시기는 대부분 선동열의 삼성 감독 재임 시기였던 2005년부터 2010년 시기에 지명 받았던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선동열의 대졸선호가 아주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닌데, 특히 선수의 성공 가능성이나 장래성을 생각한 측면. 뽑히는 모두가 프로야구선수로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한국의 고교 야구 팀은 선동열 재임 당시 약 70여개 팀이 있었는데(2010년대에 90개 팀으로 늘었다.), 각 고교마다 10명씩 주전선수가 배출된다고 해도 매년 700명이 나온다. 이들 중에서 지명을 받아 입단하는 사람은 각 구단마다 10명 정도이며, 이 10명중에서도 1군 로스터에 안착하는 선수는 높게 잡아도 30%, 평균적으로 20% 정도이다. 즉 매년 드래프트로 각 구단에 입단하는 10명중 8명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며, 평균적으로 따지면 매년 배출 되는 각 고교의 주전 선수 중에서 프로에 안착하는 비율은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 가운데 20%, 팀당 매년 약 2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대략 80%의 선수들은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그나마 대졸은 대학교 졸업장이라도 있으니 그것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해볼 수라도 있지만 고졸은 방출되면 돈도 학력도 없는 처지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래서 선동열은 야구로 인한 인생 실패자를 만들 수 있는 고졸 픽을 꺼린 것. 실제로 선동열 감독은 KIA 감독으로 재임했을 당시, 이런 이유로 대졸을 선호한다는 논지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0&aid=000236064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